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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안산시 고잔2동에 대한 개명운동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2동은 지금까지 많은 시민들로부터 중앙동이라는 명칭으로 불려오면서 실명인 고잔2동이라는 명칭이 사장돼 온 실정이다.

이같은 지역 명칭에 대해 중앙동을 살리자는 범 시민운동이 중앙동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거리캠페인 및 서명으로 확산되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개명운동은 명칭에 대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주민들의 자긍심 및 정주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제 이름 찾기에 동참함으로써 시민운동이 정책에 반영될지에 대한 결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개명절차나 관련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소요된다는 우려와 함께 행정의 업무 증가 등 부작용 또한 만만찮은 사항. 이번 개명운동은 일시적인 제안이라기보다는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남으로써 참여하는 행정이라는 안산시의 지침을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사례로 남게 됐다.

한편 고잔2동 540번지 주차장에 야외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거리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앙동발전협의회 정창옥 조직국장은 "중앙동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지역상인들 보호를 위해 와-스타디움에 유치예정인 대형할인매장 입점반대운동은 물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산시민이 함께 걷고 싶은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시민단체가 함께 연구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산인터넷뉴스(www.asinews.co.kr)와 경인매일, 미디어 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안산#중앙동#개명#브랜드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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