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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0일 오후 2시 전남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소재 작은골 유원지 개장식에서 김일태군수, 유선호의원, 신락현 군의회 의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힘차게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 허광욱
전남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에 조성중인 작은골 유원지가 지난 20일 개장식을 가진 이후 조성사업에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2일 작은골유원지를 전격 방문한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추가적인 구름다리 시설에 5억여원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향후 조성 사업비 확보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에 따르면 1차로 도비 1억7800만원, 군비 4500만원 등 총 2억2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7개의 풀장과 140m의 자연석 계단, 폭포 2개소, 구름다리 등을 준공해 지난 20일 본격 개장, 개장식을 가졌다.

군은 올해 1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 용지보상, 관정개발, 진입로 개설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토지형질변경 등 관련부서 협의가 이뤄진다.

내년에는 20억원을 투자해 진입로 및 교량, 휴게음식점·물놀이시설 등 1단계 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09년 이후에는 펜션단지 등 2단계 기반시설, 주차장 및 공공시설, 휴게음식점 및 펜션부지 민자유치 등에 75억여원이 투자,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민 조아무개(85·영암군 영암읍)씨는 "우리 마을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들어선다니 참으로 기쁜일이다"며 "우리 모두가 앞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마음가짐과 서비스 정신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골 유원지 개발사업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나 다름없다"며 "유원지 주변에 펜센 뿐만 아니라 유스호텔도 건립,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서 군에서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지역민들이 타 지역으로 피서를 가는 일이 없도록 유원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허광욱기자는 <영암신문>기자입니다. <영암신문>에도 게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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