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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 금정역세권 복합뉴타운 해당 지역 위치
 군포 금정역세권 복합뉴타운 해당 지역 위치
ⓒ 군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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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1일 시행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인 뉴타운시범지구에 포함된 군포시 금정역세권이 재정비촉진지구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군포에서도 본격적으로 뉴타운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는 8월 31일 열린 위원회에서 고양 원당지구와 군포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을 심의, 원안가결함에 따라 이미 뉴타운 사업이 확정된 부천 원미.소사.고강지구와 구리 수택.인창지구, 광명지구를 포함 7개 지구로 늘어났다.

군포시 뉴타운 사업은 두곳으로 금정역세권은 중심지형으로 산본동·금정동·재궁동 일대 872,082㎡이며 군포역세권은 군포역을 중심으로 297,200㎡(89,903평)이 개발된다.

이와 관련 군포시 뉴타운 개발팀장은 "도 위원회에서 군포시가 계획했고 있는 뉴타운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이 원안통과됐다는 것을 알고있다"면서 이를 확인하고 "예정대로라면 1주일후 정식 고시를 통해 이를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군포시 뉴타운 사업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1차 뉴타운 시범지구에 금정역세권이 선정된 이후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제를 시행하고 올 1월에 총 8억6백만원을 투자, 뉴타운지구지정 및 촉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함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 18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의회의견을 청취한 후 도에 뉴타운 지구지정을 신청했다.

군포시는 도의 심의 통과로 도시재정비촉진계획(세부개발계획)수립을 올해 11월까지 계획(안)을 작성하고 내년 2월까지 주민공람 및 의회의견 청취와 더불어 주민공청회을 개최하고 경기도에 신청하여 2009년 1월까지 결정고시가 완료되면 사업을 착수된다.

 군포 금정역세권 및 군포역세권 뉴타운개발 위치
 군포 금정역세권 및 군포역세권 뉴타운개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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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복합뉴타운 사업에 따른 금정역세권 뉴타운지역과 군포역세권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여 이미 2006년 11월 18 ~ 2011년 11월 17(5년간)까지 토지 20㎡이상 거래시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거래 대지는 3년간 매매가 금지됐다.

특히 금정역세권인 산본1동 국민주택단지, 금정초등학교 주변, 기존상업지역, 금정역사, 보령제약 등 주택 밀집지역과 도시기반시설의 노후로 주거환경 개선이 열악한 기존 시가지 등은 오는 2015년까지 상업 및 공업지역, 역세권으로 나누어 재정비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복합뉴타운 개발사업을 공공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생활권역을 대상으로한 도시계획사업으로 추진하겠으며, 장기적인 사업시행기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평과 갈등을 이해시켜 민관이 신뢰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가 추진하는 뉴타운사업지구는 부천 소사(256만7천㎡), 부천 고강(177만5천㎡), 부천원미(212만8천㎡), 광명(87만4천㎡), 남양주 덕소(51만5천㎡), 군포 금정(57만6천㎡), 고양 원당(130만㎡), 의정부 금의(108만㎡), 안양(176만2천㎡), 시흥 은행(61만9천㎡), 구리(207만㎡) 등 11곳이다.

 군포시 복합뉴타운사업 기획단 현판식(2006년 8월)
 군포시 복합뉴타운사업 기획단 현판식(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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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최병렬 기자는 안양지역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군포#금정역세권#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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