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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 기획단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그러나 문제는 해킹당한지 몇시간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공무원들 대부분이 쉬는 토요일이라고는 하지만 정부 홈페이지를 표방하는 'go.kr' 도메인을 사용하는 홈페이지인데 너무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홈페이지 해킹 사실은 모 동호회에 올라온 글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동호회에 글이 올라온 시간은 오전 7시 45분, 그리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 시간은 오전 11시. 3시간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11시 6분 현재 해킹 방지 관련 기관에 전화로 신고를 했더니 기존에 신고된 사실이 없다면서 빠른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물론 기획예산처 본청의 홈페이지는 아니지만 정부에서 관리하는 홈페이지가 이렇게 보안에 허술해서야 어떻게 전자정부를 믿고 사용하겠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리고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텐데 아직 신고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홈페이지를 해킹당한 정부나 그것을 보고 방치하는 사람들이나 모두 반성할 일이다.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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