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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연지에 핀 가시연꽃 경북 구미시 도리사(桃李寺)와 인접한 해평면 와동 마을 앞 연지(蓮池)에 가시연꽃이 활짝 피어 보는 이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 금호연지에 핀 가시연꽃 경북 구미시 도리사(桃李寺)와 인접한 해평면 와동 마을 앞 연지(蓮池)에 가시연꽃이 활짝 피어 보는 이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 박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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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최초 가람인 도리사(桃李寺)와 인접한 마을(구미시 해평면 와동) 앞 연지(蓮池)에
가시연이 40년 만에 꽃을 활짝 피웠답니다.  가시연은 원통처럼 생긴 꽃받침에 촘촘히
박힌 가시로 제 살(잎)을 뚫고 나와 꽃을 피운답니다.

수면에 납작 엎드린 잎 위에 잔주름과 자주색 꽃의 아름다운 자태가 보는 이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햇빛이 비치는 낮에는 꽃받침이 벌어져 꽃을 볼 수 있지만
밤에는 다시 오므라들어 꽃이 보이지 않는 자연의 이치 또한 신비롭기도 하지요.

도리사를 창건한 아도화상은  "이 연지에 연꽃이 활짝 피면 나라가 성 하리라" 고 했다
는데 저, 가시연꽃은 우리에게 무슨 큰 행운을 안겨주려고 40년 만에 물 밖에 나와서
저리도 활짝 피어난 것일까요?

덧붙이는 글 | 영남일보 디카 에세이에도 보냈습니다.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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