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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철도차량기지 내 차량 검수(정비)시설 중 도시통근형동차 및 발전차 중수시설이 대전 대덕구로 이전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합민주신당 선병렬(대전 동구)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환엔지니어링이 수행한 용산차량검수시설 이전 기술조사 용역 최종결과에 따르면, 도시통근형동차와 발전차, 중수시설의 이전지로 대전 대덕구 상서동에 위치한 대전철도차량관리단 부지가 최적지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 동구에 이미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을 유치해  철도타운으로 대변신 중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차량검수시설의 대덕구 유치는 대전이 철도의 메카로 우뚝 서는데 시너지효과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덕구 이전이 최종 확정되는 연말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선 의원은  또 “도시통근형동차 및 발전차 중수시설이 대덕구로 이전하게 되면 철도의 메카로서의 대전의 위상이 더욱더 공고해질 것”이라며 “향후 동 시설 이전에 따른 직원(250명 안팎)과 가족, 유관업체 등의 연쇄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도공사측은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계획부지 내의 현 차량 검수시설의 지방이전을 추진하면서 당초에는 ‘규모의 경제’를 위해 용산기지 내에 있는 차량검수시설 전체를 한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현실적으로 마땅한 대체부지가 없어 4개 부문(차종별)으로 분할·이전하기로 한 바 있다.

 

기술조사 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른 차종별 이전지역 선정결과를 보면 ▲도시통근형동차와 발전차 중수선 시설은 대전 대덕구 ▲전기기관차 중수선시설은 제천 ▲전기동차(구형)은 시흥차량사업소 ▲간선형전동차는 문산전동차기지가 각각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차량정비시설#대덕구#선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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