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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멋지죠? 계룡시 용남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제1회 용남 꿈나무들의 축제'를 열고 작품전시회,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 어때요? 멋지죠? 계룡시 용남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제1회 용남 꿈나무들의 축제'를 열고 작품전시회,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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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내 솜씨 어때요?”
“잘 만들었네! 으이구 내 새끼.”

용남초등학교(교장 임은숙) 꿈나무들의 솜씨 자랑 발표회 무대인 ‘제1회 용남 꿈나무들의 축제’가 지난 2일 용남 꿈나무관과 학교 본관 일대에서 열렸다.

청명하고 높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그동안 학생들이 학업을 하면서도 틈틈이 준비한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학생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작품도 전시되어 올해로 처음 개최되는 축제를 빛내주기도 했다.

특히, 학교 강당과 복도를 이용해 꾸민 전시회에는 학생들의 그리기 작품 557점과 만들기 작품 465점을 비롯하여 학부모, 교사의 작품 108점이 전시되었으며, 급식실을 가득 메운 개성 있는 1228점의 가족신문과 학년마다 특색 있게 꾸며진 협동작품 등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작품들이 많이 전시돼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작품전시회  이번 축제에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557점의 그리기작품과 465점의 만들기 작품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의 작품 108점도 전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 작품전시회 이번 축제에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557점의 그리기작품과 465점의 만들기 작품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의 작품 108점도 전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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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학습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겸해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전시회 이외에도 두 차례에 걸친 공연으로 학습발표회도 펼쳐졌는데, 학교의 막내인 귀여운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로 시작된 학습발표회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한마음이 되어 공연을 진행해 웃음꽃이 피어났고, 칭찬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조그만 실수가 있어도 더욱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격려함으로써 사랑과 행복이 넘쳤다.

또한, 맛깔스럽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순서 순서를 소개 할 때마다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으며, 특히 그동안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익힌 훌륭한 솜씨를 뽐냈던 멋진 공연은 짧은 시간동안 이뤄낸 값진 결과로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광스럽게도 제1회 축제에 초대받아 행사에 참석했다는 한 학부모는 "오늘처럼 우리 아이가 예쁘고 자랑스러워 보이기는 처음이다"며 "전시회 구경도 잘 했고, 학예회도 잘 보고 오늘 하루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복한 용남 배움터에서 열린 이번 종합학습발표회를 통해 용남초등학교는 학부모와의 신뢰감을 두텁게 쌓고 교사와 학생 간의 사랑과 존경의 장을 만들어 화합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매일뉴스(www.maeil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계룡 용남초#학습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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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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