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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시인이자 사진작가인 신현림이 어린 딸과 함께 울고 웃으며 오순도순 살아가는 '싱글맘'(아버지 없이 혼자서 양육하는 엄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한국 사회에서 여자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 쉽지 않을 일. 하지만, 신현림은 누구보다 당당하게 아이를 키우며, 스스로의 자아도 찾아가는 험한 길을 웃으며 걷고 있었다.

 

바로 이 싱글맘 대열에 라디오 진행자 허수경(40)이 합류한다. 허씨는 14일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향후 싱글맘으로 살아갈 각오(?)를 이야기하며 임신 8개월인 현재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임신 사실을 절친한 친구인 가수 이예린에게도 숨겼다는 허수경은 현재 내년 1월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제주도 자택의 인테리어를 바꾸고 있다고.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던 이예린이 이를 도와줄 가능성도 있다고.

 

싱글맘이란 어려운 선택을 한 허수경이 자신이 선택한 길 위에서 언제나 당당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싱글맘#허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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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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