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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토), 전북 익산 YMCA 강당 8층에서 '제1회 서동선화 아동 동화구연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유치부 21명, 초등부 29명 등 총 5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익산 YMCA(이사장 오세웅)가 주최하고 익산시민뉴스를 비롯해 익산시교육청, (사)색동회, 둥지아동극단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익산에 소재하고 있는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다져왔던 동화구연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 엄마 아빠, 저 잘했어요?
ⓒ 오명관

5세부터 7세 어린이들로 구성된 유치원생들은 앙증맞은 의상을 갖춰 입고 사자와 생쥐/ 젊어지는 샘물/ 입이 큰 개구리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를 구연하는 등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29명의 초등부 학생들은 사랑의 도시락/ 아름다운 발/ 엄마가 늙는다는 건 슬퍼요 등 감성과 교훈을 동시에 일깨우는 동화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상을 받은 박소현(이리동초교 3학년)양은 어른들도 흉내내기 힘든 할머니부터 어린아이까지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고 어린이답지 않은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또한 시상을 앞두고 행사를 도왔던 둥지아동극단(어머니들로 구성된 극단)이 준비한 아동동극공연, '커다란 무'를 펼쳐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같이 호흡했다.


이번 대회를 지휘한 김순임 행사진행위원장은 "동화가 전해주는 상상과 꿈의 세계를 통해 어린이들이 따뜻한 가슴과 행복한 삶을 꾸며 나가길 바라며 마음에 담아 두었던 한 편의 동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들려주며 자신감은 물론, 성장과 미래 개척에 소중한 꿈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익산시민뉴스, 서울방송 유포터


#동화구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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