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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어린이 미술관을 둘러보고 있다.
관람객들이 어린이 미술관을 둘러보고 있다. ⓒ 시립미술관

 

광주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에 새로 지어 지난 10월 11일 문을 연 광주시립미술관의 어린이  미술관이 인기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그림구경하고, 미술놀이 하고, 체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린이 미술관은 어린이를 위한 전시공간인 어린이갤러리(306㎡, 92평)와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린이문화센터(200㎡, 152평)로 나눠져 있다.


현재 어린이갤러리에서는 개관기념전으로 ‘재미있는 미술나라’전('07.10.11~'08. 2.28)을 열고 있다. 참여작가는 정운학, 김상연, 고근호, 손봉채, 박상화, 최은태 씨 등 6명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의 미술작품 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또 어린이문화센터에선 시립미술관이 광주YWCA와 손잡고 유아와 초등생, 중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미술, 놀이, 음악, 체육, 공예, 체험행사 등 모두 38개 강좌를 지난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전시품을 직접 만져보고 있다.
어린이들이 전시품을 직접 만져보고 있다. ⓒ 시립미술관

 

평일의 경우에는 3개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평일 오전에는 ‘엄마랑 놀자’-6개 강좌, 평일 오후엔 ‘선생님과 놀자’-17개 강좌를 운영하며, 정원은 강좌마다 선착순 15명이고, 각 강좌의 활동비는 5만원이다.


주말강좌도 있다. 유아·어린이 일일 캠프 5개 강좌, 초·중학교 전일제프로그램인 ‘엄마, 아빠 우리 같이 해봐요’ 등 10개 강좌가 그것이다.


한편 시립미술관 금남로 본관에서는 광주지역 미술인들이 북녘의 금강산을 화폭에 담은 ‘아! 그리운 금강산 기행전’을 12월 14일까지 열고 있다.


전시회에는 지난 8월 구룡동과 만물상, 해금강 코스 등 금강산을 현장답사한 참여작가 오견규, 이혜경, 박태후, 조진호, 이병오, 김영삼, 박문수, 박구환, 김종경, 조문현, 한부철씨 등 11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 전시되고 있는 오견규씨의 '만물상'.
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 전시되고 있는 오견규씨의 '만물상'. ⓒ 시립미술관

덧붙이는 글 | 어린이미술관  관람 문의 : 광주YWCA 062-955-6900
금남로 분관  관람 문의  :  062-2223574, 대동문화재단 062-461-1500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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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 또 문학을 사랑하는 시인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또 다른 삶의 즐거움으로 알고 사는 청소년선도위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과 아름다운 일들을 찾아 알리고 싶어 기자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일, 시정소식, 미담사례, 자원봉사 활동, 체험사례 등 밝고 가치있는 기사들을 취재하여 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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