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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연기교육청(교육장 조기호)은 12월 7일(금)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웅지관과 소강당에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300여명을 초청하여 2007 연기 방과후학교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기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7 연기 방과후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기까지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3억 5천만원을 대응 투자한 연기군청 관계자 및 행복한 배움터 조성을 목표로 일선에서 노력한 연기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행복 연기교육 실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2007 연기 방과후학교 성과보고회는 1부 행사로 오전에는 교육청에서 학교별 방과후학교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방과후학교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경진대회에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7개 학교가 각각 특기적성,평생교육,기타 영역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각각 초등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쌍류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중등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어중심 방과후 학교 운영'이란 주제로 발표한 연동중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 밖에 초등부문 우수상은 연봉초, 장려상은 각각 금남초와 조치원대동초에게 돌아갔으며 중등부문은 전의중이 우수상, 조치원여중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2부 행사는 ‘2007 연기 방과후학교 성과 보고회’로 이어져, 1년 동안의 운영실적을 보고하고  경진대회 결과 우수학교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연기교육청 직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도화골 서당’을 참관하였다.

 

 3부 체험마당행사에서는 학교별 방과후학교 활동 결과물 전시 및 ‘영어 바자회’ '오물조물 쿠키나라' '나만의 T만들기'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재연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관을 하며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에서 활동한 결과물들을 관람하며 그 솜씨에 감탄하기도 했다.

 

 

 초등학생인  두 아이를 키운다는 학부모 김모씨는 "이 곳에 와서 보니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이제 학원에다 비싼 사교육비 낭비할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잘 알아봐서 학교를 적극 활용해야 겠다" 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돌봄, 키움, 펼침’의 슬로건 아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교교육 기능을 보완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며, 보다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연기교육공동체를 한 눈에 조명할 수 있는 뜻 깊은 어울림 한마당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연기교육청의 방과 후 학교가 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내실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학교교육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가 가시화되기를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에게 더욱 신뢰받는 연기교육이 될 것을 기대한다.


#방과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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