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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를 지지하는 대구지역 진보청년 100명이 11일, 민노당 대구시당에서 20대의 태반이 백수로 살아가야 하는 기막힌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대선후보는 권영길 후보 밖에 없다며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6·15시대 대구청년회 길동무, 함께하는 대구청년회, 일반청년 등 100명은 “우리 청년들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제시하는 공약이 유일한 정책대안”이라고 전제하고 “일자리공개념 도입, 청년실업문제 해소, 비정규직 철폐와 1천만 고용안정,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코리아연방공화국 등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IMF 이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리는 시간 속에서 가장 큰 피해와 좌절을 맞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의지를 모아 이곳 대구에서부터 진보적 세상을 염원하는 청년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이라 강조하고 “세계 어느 나라의 젊은 세대보다 창의적으로 자기의 정치적 지향을 표출하는 한국의 진보청년들이 정치적 무관심과 개인주의를 뛰어 넘어 권영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지지선언문은 아울러 “과거 우리 청년들은 광주학생운동,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80년 5월의 광주, 87년 6월 항쟁에서 보듯이 대한민국 진보를 위해 앞장 서서 싸워왔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부정·부패 수구보수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12일 오전 11시,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새내기 유권자들의 권 후보 지지선언이 있다고 밝히고 이 자리에서 현 19세로 되어있는 선거권자 연령을 18세로 낮춰줄 것을 주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노동당#권영길#진보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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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인 달신문에서 약 4년, 전국아파트신문에서 약 2년의 기자생활을 마쳤으며 2007면 10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소재하는 외국인근로자쉼터에서 재직중에 있슴.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사고수습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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