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차 맞나요? 마치 장난감 같네. 그런데, 연비는 최고라고요?' "너무 귀여워요. 딱 내 스타일이네. 한국에선 언제 판매되나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차'라는 애칭을 지닌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스마트 포투(Smart Fortwo)가 한국에서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내년 초 2008년형 스마트 포투의 출시를 앞둔 미국에선 이미 3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계약금을 완납하고 차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스마트 포투는 지난 1998년 첫 출시된 차로 자동차를 '과시'보다는 '실속'의 차원에서 구매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보통의 승용차 1대를 주차시킬 공간이면 스마트 포투 3대가 주차 가능할 정도로 크기도 작다. 하지만, 실속 차원에선 타 차량의 추월을 불허한다. 스마트 포투의 연비는 21.3km/ℓ. 휘발유가 아닌 경유모델의 경우엔 이보다 경제성이 뛰어나 100km룰 주행하는데 겨우 3.4ℓ의 경유만을 소비한다. 판매가도 1만 달러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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