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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창원시의 지원사업으로 ‘겨울철새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창원시의 지원사업으로 ‘겨울철새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 최종수

철새들의 천국인 창원 주남저수지 ‘겨울철새 생태지도’가 만들어졌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창원시의 지원사업으로 ‘겨울철새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이는 ‘2008 람사르총회’(10월 27일~11월 4일)를 앞두고 주남저수지 탐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보다 효과적인 탐조활동을 돕기 위해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는 매년 겨울이면 100여종에 달하는 철새들이 찾아온다. 하지만 이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지도가 없어 많은 탐조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주남저수지에 찾아오는 대표적인 겨울철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지도를 만든 것.

이 생태지도에는 창원지회가 10여년 동안 주남저수지 철새 월동생태를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라 주남·동판·산남 3개의 저수지 특징을 담았다. 또 철새이동경로, 수면성 오리, 잠수성 오리, 주남을 찾은 천연기념물 먹이터, 휴식처 등 탐조활동 시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도 수록해 놓았다.

주남저수지에는 10월 중순부터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 제203호 재두루미, 제205-2호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10종의 천연기념물과 가창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고방오리, 알락오리 등 100여종의 철새들이 찾아온다. 이번 생태지도에는 30여종의 겨울철새 사진을 수록했다.

이곳에는 매주 주말마다 수천명의 탐조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겨울방학이 되면 학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종수


#주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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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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