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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에서 광주 남구지역으로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는 이윤정 한전KDN감사가 8일 광주공원내 시민회관에서 '어젠다6'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어젠다 6'는 이윤정 감사가 지금까지 활동을 '혁신, 경제, 복지, 지방, 환경, 정치'의 6가지 의제로 정리해 엮은 책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YWCA간사, 5.18 광주민주화운동 항쟁동지회 회장, 광주광역시 초대의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이 감사의 경력처럼 민족민주단체, 광주지역 여성계, 정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이 감사는 "'산업자원부 산하 공기업 첫 여성 상임간사'라는 역할을 맡으면서 여성감사로만 기억되고 싶지 않았다"면서 "지나온 시간들과 마찬가지로 내 자신을 혁신 할 수 있는 계기였고 이에 대한 소견을 적은 책"이라고 저서를 소개했다.

 

김준태 시인은 "여자의 젖은 남자의 피보다 강하다"는 글로 축사를 대신하면서 "여성으로서 역사앞에 당당히, 민족 앞에 당당히 걸어가라"고 말했다.
 
또 이홍길 5.18재단 이사장은 "19,20세기는 남성의 시대로 투쟁의 에너지가 강했으나,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로 투쟁이 아닌 화합의 시대로 만들어 질 것"이라면서, "어머니 같은 여성의 힘으로 양극화 된 지금의 현실을 봉합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선거법에서는 출판기념회와 의정보고회를 선거일 90일 전부터 금지하고 있어 9일까지만 개최할 수 있다.

 

9일에는 민주당 박주선의원이 세번 구속 세번 무죄라는 자신의 극적인 삶을 그린 '박주선의 아름다운 부활'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동구에서의 명회회복을 준비한다.

 

이윤정 감사가 출판기념회를 열었던 8일에는 북을과 광산구 출마예정자인 임내현 전 광주고검장과 민형배 전 청와대 비서관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태그:#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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