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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 전 대전 동구청장이 4·9 총선 출마설과 관련 1월 안에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임영호 전 청장은 "아직 마음의 정리를 덜 끝냈다"며 "새로운 직업으로 대학 교수 일을 시작 했는데 교수 일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송공업대학 사회복지학과에서 사회복지정책과 사회복지행정 강의를 맡고 있다.

 

임영호 전 청장은 "출마 할 것인지 고민을 하면서 여론조사를 하는 등 점검을 하고 있다"며 "출마를 하면 당선이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 중"이라며 "한 두달 째 고민을 하고 있는데 행복할 수 있는 게 학교인지 정치인이 내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한편으로는 과거 낙선의 불명예를 씻어 보자는 마음도 있으나 학교를 통해서 내 지식을 후배들에게 가르치고 내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도 있어서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1월 중에는 '결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전 청장이 출마를 할 경우 지역구는 자신의 고향인 동구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는 지난 2004년 동구청장을 역임하다가 4·15총선에 자민련 후보로 국회의원직에 도전 했다가 낙선 한 바 있다.

 

임영호 전 청장은 "내 고민은 낙선에 대한 두려움이 10~20 % 라면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건지 정치를 해야 하는 건지가 80~90 %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 정당이 없는 임영호 전 청장은 총선에 출마 할 경우 정당 선택과 관련 이회창 전 총재가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가칭) 자유신당을 택할 것임을 내비쳤다.

 

임영호 전 동구청장은 "정당은 현재 무소속이고 공급과잉인 한나라당으로부터는 제의를 받은 바 없다"며 "과거에 몸 담았었고 국민중심당 사람들이 주축이 돼 창당하는 자유신당에서는 함께 일하자는 분위기"라며 '러브콜'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대전의 6개 선거구가 모두 똑같다"며 "당선 가능성 있는 괜찮은 정치인들이 함께 나가야 한다"고 말해 총선 출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대전시티저널 (www.gocj.net)과 다음 (www.daum.net)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임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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