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나라당 중앙위원과 운영위원,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전 창원시의원 등 17명이 ‘창원갑’에 출마한 18대 총선 후보 가운데, 한나라당 권경석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무소속 공민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백태현 중앙위원과 김준규 운영위원, 박춘근 전 창원시의원은 4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민배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광복․김연순․이영근. 황규윤 중앙위원과 김준규․심재향 운영위원, 박춘근․이기업․방체훈․김규열․박이식․강수의․홍창오․배희문․송점기․황규윤 전 창원시의원도 이 선언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창원을 행복도시로 정착시킨 전 공민배 창원시장이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국회의원에 출마 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다”면서 “지난 총선에서 날조된 유언비어 때문에 공 후보가 석패한 것이 4년 동안 검증된 이상, 이번 총선에서는 명예를 회복시켜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역인 권경석 후보가 추진한 39사단 이전문제와 관련해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밀어붙여 과도한 개발이 불을 보듯 뻔하며, 권위주의적 자세로 지역민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박사모도 권 후보를 ‘비정한 배신자’로 규정해 공민배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공 후보가 이번 총선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오송 '박사모' 전국부회장 겸 경남지부장과 이환수 창원지회장 등 회원 50여명은 지난 달 27일 공민배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공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공민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