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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양정례 당선자가 14일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양정례 당선자가 14일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구영식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김병조 차대운 기자 = 친박연대 양정례(30) 국회의원 당선자의 공천 배경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가 16일 새벽 전격적으로 양 당선자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검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양 당선자의 자료를 요청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뤄진 것으로 향후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검찰은 이날 오전 0시께부터 서대문구에 위치한 건풍건설, 건풍사회복지회 사무실과 양 당선자의 자택을 동시에 압수수색해 컴퓨터, 회계 서류 등 수 상자 분량의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야간에 집행이 가능한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들은 건풍건설 사무실 문이 닫혀 있어 강제로 문을 따고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건풍건설이 입주한 5층 짜리 건물은 양 당선자의 모친 것이며 1층에는 양 당선자 모친이 회장으로 있는 건풍건설과 양 당선자가 연구관으로 일했다는 건풍사회복지회 사무실이 함께 위치해있다.

 

setuz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양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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