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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불 거대한 부처님이 누워있다. 발을 만지면 업장이 소멸되고 소원이성취된다고 한다. 줄지어 부처님 발을 만지기 위해 불자들의 행열이 길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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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원 '옴마니 반메훔' 간절한 소원을 담아 금강륜을 돌린다. 사람 마다 가진 소원이 얼마나 많을까? 그 소원이 오늘만이라도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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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불상 영아들을 천도하기 위해 조성된 아기불상이다. 저 불상 속에 아기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는 것일까? 앙증 맞은 모자를 쓴 아기 불상의 합장한 모습이 애처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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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불상의 목욕 아기불상이 목욕을 한다. 아기불상을 목욕시키는 아이들의 마음은 무슨 생각으로 차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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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불을 만나러 가는길 산길에 가파른 나무계단 길이 놓여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구도의 심정으로, 간절한 소원을 가슴에 담고 이 길을 오르 내린다. 산사의 정취와 길, 묘한 조화를 이루며, 침묵이 감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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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불 사바세계를 굽어 살피고자 석가모니가 세상에 나투셨다면, 이 대불은 아미타 극락세계를 관장한다. 삶과 죽음이 늘 함께하는 사비의 세계는 늘 윤회의 고통이 없는 아미타 세계를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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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전붙이기 누군가의 호기심으로 비롯된 것일가? 불상은 그렇게 있었을 뿐인데, 사람들은 가만히 두질 않는다. 신기하게도 동전들이 곳곳에 붙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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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판 나르기 해인사에 가면 대장경판을 나르는 행사가 있다. 그것을 보고 수행으로 승화 시킨 듯하다. 목판을 머리에 이고 만(卍)자가 그려진 길을 한참 걷노라면 어깨도 아프고 팔도 아프다. 고통을 통해 해탈을 얻는 길이 보이는 것인지. 나를 찾을 수 있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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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등 오늘 밤엔 이 많은 연등에 불이들어 올 것이다. 하나 하나의 소원을 밝히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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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영천에 있는 만불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