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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학교수협의회와 교수노조창신대학지회는 27일 “단 1명의 교수가 남을 때까지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대학 측이 교수협의회․노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1년6개월 만에 6명의 교수가 재임용이 거부되어 강단에서 내쫓기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김춘배 교수(컴퓨터게임과 전임강사 2006년 12월), 박영구 교수(모바일통신과 조교수 2007년 12월), 이창석 교수(인터넷컴퓨터과 전임강사 2007년 12월), 김강호 교수(문예창작과 부교수 2008년 6월), 박창섭 교수(건축디자인과 부교수  2008년 6월), 황창규 교수(토목과 부교수 2008년 6월)가 해당된다.

이들은 “교수님들의 헌신과 업적을 재단한 잣대는 창신대학의 소위 ‘교원인사규정’이다. 교수들과의 합의도 없이 만들어진 이 규정은 오로지 교협교수들을 탄압하기 위한 수단이다”며 “지금까지 이 규정에 의해 재임용이 거부된 교수가 유독 교협교수들 뿐임은 이를 잘 반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제 7명의 교수가 남았고 탄압을 견디다 못해 아쉽게 자진 사임하신 한 분의 교수를 포함한 7명의 교수가 직을 잃었다. 그러나 우리 14명의 교협․노조 교수들은 영원히 하나임을 확인하였고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창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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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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