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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골목'을 뜻하는 후통은 베이징 전통 가옥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서민들의 고향이다. 다세대 주택으로 이뤄진 한 가옥에도 별도의 화장실은 없고 일정 거리에 사는 모든 주민은 이 공용 화장실을 사용한다.
 베이징의 '골목'을 뜻하는 후통은 베이징 전통 가옥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서민들의 고향이다. 다세대 주택으로 이뤄진 한 가옥에도 별도의 화장실은 없고 일정 거리에 사는 모든 주민은 이 공용 화장실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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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화장실은 출입문 없이 칸막이로만 가려놓은 게 특징이다.
 이곳 화장실은 출입문 없이 칸막이로만 가려놓은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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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뜻하는 후통은 베이징 전통 가옥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서민들의 고향이다. 후통에서 본 중국인들의 모습은 바쁘지가 않다. 물 흐르는 대로 생활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다세대 주택으로 이뤄진 한 가옥. 이곳에 별도의 화장실은 없고 일정 거리에 공용 화장실이 있다. 이곳에 사는 모든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이다.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화장실에 '출입문'이 없다는 것이다. 단지 칸막이로만 가려놓았다.

보통 화장실은 은밀한(?) 공간임에도 이곳 후통에 있는 화장실은 열려 있다. 중국에 오기 전에 말로만 듣던 그런 화장실이었다. 그리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임에도 생각보다 깨끗했다.

이 골목에서 본 풍경이 중국의 평범한 모습이 아닐까.

덧붙이는 글 | <오마이뉴스>-SK텔레콤 T로밍이 공동 후원하는 '2008 베이징올림픽 특별취재팀' 기사입니다.



태그:#후통, #베이징올림픽,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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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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