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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경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크라운베이커리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네이처’라는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안전센터 소방차 3대가 출동, 화재를 진압했다.

 

계룡시청 뒤편에서 의문의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화재 사실을 확인한 뒤 달려간 현장에서는 이미 진화 작업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과 계룡시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었다.

 

자세한 피해규모와 화재 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는 쓰레기를 태우던 업체 관계자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0여분만에 완전히 진화된 이번 화재로 인해 다행히 인명과 큰 재산 피해는 없었으나, FRP(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된 쓰레기통에 불이 붙어 검은 연기가 한동안 청정 계룡시 하늘을 뒤덮어 시민들을 불안케 했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119 안전센터 관계자는 “큰 피해가 없이 진화되긴 했지만 FRP 재질로 된 쓰레기통에 불이 붙는 바람에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주민들이 놀랐을 것이다”며 “다행히 풀과 나무가 마르기 전에 화재가 발생해 산림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계룡시#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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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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