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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에 다녀오던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회사 버스가 경남 양산에서 추락해 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었다.

 

경남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50분경 양산시 어곡동 에덴벨리 인근 4부 능선 도로에서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회사버스(79머48XX)가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당시 이 버스는 양산 원동면 배내골에서 야유회를 마치고 창원으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사고 버스에 타고 있던 박아무개(43·창원), 지아무개(37·마산), 최아무개(45·창원), 신아무개씨가 사망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31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삼성병원과 새양산병원, 부산 침례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이들 중에는 중상을 입은 사람들도 다수 있어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양산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이다.

 

양산소방서는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119대원들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양산소방서 관계자는 "구조작업은 어두운 밤까지 이루어졌다"면서 "중경상자를 모두 병원에 후송했는데, 중상을 입은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양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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