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지나고, 설날도 지나 이제 다시 한 살 더 먹었습니다. 연초에 계획한 일들 소중히 간직하고 굳게 마음 먹었던 약속들 작심삼일 되지 않도록 애쓸 시간입니다.
겨울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시냇가에 꽁꽁 얼었던 얼음도 살며시 녹아내리고 까치들은 봄을 준비하며 집짓기와 짝짓기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사람들보다 하루 먼저 설날을 보낸 까치들은 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경제 사정과 겨울 한파로 어렵고 힘든 나날들이 계속되긴 하지만 그래도 어김 없이 봄은 다시 찾아옵니다. 이제 다시 봄을 준비하며 희망의 씨앗을 뿌려야할 시간입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사천시민들의 유쾌한 소통 공간 뉴스사천(news4000.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