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막에도 생존할 수 있는 그 절묘한 생명의 이치와 욕심을 내지 않음으로써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오묘한 균형을 이루는 생태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 자연의 경이로움에 한발 더 다가가고픈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까치발을 딛고 서는 심정으로 때로는 경비행기로, 때로는 헬리콥터로, 때로는 모코로(Mokoro; 소시지나무로 만든 바이에이Bayei족의 나무배)로, 때로는 쿼드바이크로, 때로는 50년대의 시보레(Che,vrolet) 자동차로 아프리카를 가까이서 혹은 멀리서 보고자 애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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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폭포, 짐바브웨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본 빅토리아 폭포. 빅토리아 폭포의 장대한 경관은 보는 위치와 방향에 따라 그 느낌이 판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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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동물을 만나기위해서는 광할한 국립공원의 사바나를 헤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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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평선만 계속되는 사바나에 관목하나도 풍경을 극적으로 바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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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와 코와 혀와 피부의 다섯 감각으로, 아니 그것에 영감을 얻어 육감으로 아프리카를 제 몸과 영혼이 기억할 수 있게 타울거리며 바득댔습니다. 그리고 그 흔적을 담아오기위해 카메라를 들고 새벽을 가르고 저녁의 어둠에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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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코로를 타고 델타의 차차섬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2박3일 완전한 야생을 경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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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위四圍가 지평선인 이곳에서는 수십킬로미터 바같에서 장대비가 내리는 광경과 가랑비가 내리는 광경 그리고 햇볕이난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하늘과 땅사이에서 펼쳐지는 장엄한 드라마를 보는듯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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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구의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4시 30분에 차를 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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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4기가바이트에서 8기가바이트쯤을 찍는 사진을 관리하는 일에 적지않은 수고를 들려야합니다. 밤마다 캠프장 모래벌판의 가로등 아래에서 벌레들과 씨름을 해야하지요. 열악한 전기 시설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도 성가신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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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의 내부에 숨어있는 두려움과 맞서보고 싶었습니다. 세상을 향한 용기를 시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Bloukrans River Bridge 난간에 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216m 그 번지점프대에서 몸을 날렸습니다.
제 육신의 근육이 아직은 건재함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잠베지강 급물살에 몸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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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높은 Bloukrans River Bridge의 216m 번지 점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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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에서의 모래 바람은 사람뿐만아니라 기계에도 치명적입니다. 특히 나미브사막의 모래 알갱이는 흡사 밀가루 처럼 자디잘아서 카메라에 닿기만하면 카메라는 작동불능이 되기 십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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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포장 도로를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오래된 시보레 차의 화물칸에 앉는 일은 위험을 무릅쓰는 일입니다. 끊임없이 튀어오르는 모래와 자갈이 머리를 때릴 수도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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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에서 주간과 야간에 15회 이상 게임드라이브(Game Drive 야생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광활한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을 관찰하기위해 사륜구동 사파리차량이나 트럭으로 3-5시간가량 국립공원 내를 순회하는 것)에 참가하고 동굴탐사 등 모든 일정에서 저는 노멀코스대신 어드벤처코스를 택했습니다.
덧붙이는 글 | 모티프원의 홈페이지www.motif1.co.kr에도 포스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