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기 사이에 칸막이가 없어 민망할 때가 많습니다. ⓒ 임현철
남자 연예인들, 종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목욕탕 이야기를 합니다.
"목욕탕에 가면 아래를 본 후, 얼굴을 본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목욕탕 가기가 껄끄럽다."목욕탕과 관련한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목욕탕에서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사람은 물건 큰 사람이다."사실, 남자들은 성기 크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두고 비뇨기과 의사들은 성기 크기와 성 만족도는 비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남자들은 흘려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남자 화장실, 칸막이 설치해 불편 줄여야"사람은 배설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사람에겐 욕구가 있다지요. 쾌감을 느끼는 화장실에서 볼일 좀 편히 볼 수 없을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남자는 '서서 쏴' 자세를 취합니다. 그런데 화장실 소변기에 칸막이가 없다보니 민망할 경우가 있습니다.
피치 않게 남의 성기를 보게 되는 거죠. 노골적으로 힐끔거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서로 비교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성 개방 풍조가 이런 화장실 문화에서 나왔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돕니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칸막이 설치에 대한 구체적 규정은 없습니다. 단지 여자화장실 대변기 수와 어린이용 대ㆍ소변기 설치 등만 의무화할 뿐입니다.
소변기 사이에 칸막이가 설치된 곳이 간혹 있긴 하지만 대부분 없습니다. 사소한 것이라 간과하는 것입니다. 이제 남자들의 성도 존중받아야 할 시기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
▲소변기에 칸막이 설치가 필요합니다. ⓒ 임현철
하나 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남자 화장실과 관련해 지켜야 할 예의가 있습니다. 소변기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기입니다. 작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어찌됐건, 남자들이 화장실에서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지나가는 사람에게 소변 보는 광경이 훤히 보일 때. 둘재, 여자 분이 청소하러 들어 올 때. 셋째, 옆 사람이 힐끔거릴 때.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덧붙이는 글 | 다음과 U포터에도 송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