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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만 해도 성내천은 도심속의 쓸데없는 건천이었다. 하지만 송파구에서는 한강물을 끌어올려 물이 흐르도록 하고,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수생식물을 옮겨 심는 등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국토해양부에서 선정발표한 아름다운 강 100선에 뽑히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성내천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난 성내천
▲ 성내천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난 성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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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내천에 또다른 명물인 물놀이장이 6월 11일 문을 열어 현장을 둘러 보았다. 성내천의 물놀이장은 인근 지하철 역에서 분출되는 하루 약 2000톤의 지하 용출수를 계속해서 흘려보냄으로 인해 수질이 아주 깨끗하고, 시원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그래서 작년 한 해동안 이용한 인원이 약 27만으로 관할 송파구청은 집계하고 있다.

물놀이장 성내천 둔치에 조성된 물놀이장. 지하철에서 분출되는 지하수를 하루 2000톤씩 흘려 보냄으로 깨끗하고 시원하단다.
▲ 물놀이장 성내천 둔치에 조성된 물놀이장. 지하철에서 분출되는 지하수를 하루 2000톤씩 흘려 보냄으로 깨끗하고 시원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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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과 탈의장. 물놀이장 주변에 예쁘게 설치된 탈의실과 샤워장
▲ 샤워실과 탈의장. 물놀이장 주변에 예쁘게 설치된 탈의실과 샤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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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폭포가 있는 물놀이장 성내천 둔치에 있는 인공폭포도 인근 지하철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이용한 곳으로 한 여름이면 어린이들 인기가 대단한 곳이다.
▲ 인공폭포가 있는 물놀이장 성내천 둔치에 있는 인공폭포도 인근 지하철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이용한 곳으로 한 여름이면 어린이들 인기가 대단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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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물놀이장에는 인공 폭포를 비롯해서. 깊이 30cm~80cm정도 되는 물놀이장이 있다. 어린이들로 부터 인기가 대단한 곳이다. 주변에는 예쁘게 꾸민 간이 탈의실. 샤워시설까지 갖춰서 이용이 매우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관할 송파구청의 장래황 치수과장은 도심속에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이용료가 없는 물놀이장 시초가 성내천 물놀이장이라며 올해는 아마도 이용객이 30만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2008년 물놀이장 사진 작년에 많은 인파가 몰린 물놀이장 사진
▲ 2008년 물놀이장 사진 작년에 많은 인파가 몰린 물놀이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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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성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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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역할에 공감하는 바 있어 오랜 공직 생활 동안의 경험으로 고착화 된 생각에서 탈피한 시민의 시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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