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세계 69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주주수익률(TSR)을 조사한 결과,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이 세계 2위에 올랐다.

 

TSR는 특정 기간 기업의 주가상승분과 배당수익률을 합해 주주 가치창출 정도를 측정한 지표다. BCG가 세계 14개 산업군 69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의 TSR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가치창조 기업보고서'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TSR 58.5%로 전체 랭킹에서는 2위, 기계장비ㆍ건설 산업군에서는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5대 가치창조기업으로는 국내 기업인 OCI(73.7%)가 1위, 일본의 JSW(3위), 독일의 K+S(4위), 미국의 애플(5위) 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보스턴컨설팅그룹 측은 "높은 주식 변동성을 보이는 오늘날이야말로 주주가치 경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주주수익률의 지속가능성이 경제위기 이후 자본시장의 성패를 좌우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