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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단식 투쟁 중인 유한식 연기군수를 방문, 격려하고 있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단식 투쟁 중인 유한식 연기군수를 방문, 격려하고 있다. ⓒ 장재완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염 전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행정도시 원안건설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중인 유한식 연기군수와 진영은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10명의 연기군의회 의원을 방문,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염 전 시장은 "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의 차질 없는 건설을 위해 500만 대전․충청인의 뜻과 지혜를 모아나가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세종시 문제에 대한 대전시민들의 성원이 부족한 것 같지 않느냐'는 진영은 연기군의회의장의 질문에 대해 그는 "전혀 그렇지 않다, 대전시민은 세종시 원안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세종시와 대전은 상생협력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위로, 격려했다.

 

또한 염 전 시장은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대전․충청권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 크게 역행하는 과오를 방관하는 꼴이 될 것"이라며, 오늘 연기군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7일로 예정된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민·500만 충청인 총궐기대회'에 대전시민 수백여 명과 함께 참여할 것이며, 대전시민사회단체와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한 투쟁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염 전 시장은 박근혜 전 대표의 '세종시 원안고수' 발언에 대해, "신뢰의 정치를 구현해야한다는 입장에서 박 전 대표의 말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제하고, "사실 지난 2005년 (본인의) 탈당 당시, 박 대표 만큼은 행정도시건설에 대한 진정성이 있었다고 판단됐으나, 박 대표를 제외한 120명 대부분의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탈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염홍철#유한식#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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