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 예비후보가 '야광명찰'을 달고 다녀 관심을 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 예비후보가 '야광명찰'을 달고 다녀 관심을 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6월 2일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홍보를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다. 나이트클럽 웨이트들이 가슴에 다는 '야광 명찰'을 달고 다니는 후보들이 있어 관심을 끈다.

최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와 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통합) 예비후보는 'LED 명찰'을 제작해 달고 다니고 있다.  허성무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창원호텔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발제하면서 이 명찰을 달고 나왔다.

이 명찰은 컴퓨터에서 시스템을 통해 글자를 지원하며, 글자를 위아래 내지 옆으로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또 하트 문양을 넣을 수도 있고, 눈이 오는 것과 같은 모양을 연출할 수도 있다.

이 명찰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후보는 어깨띠와 같은 소품을 사용할 수 있다. 야광 명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종훈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김성진 본부장은 "캠프에서 젊은층에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후보가 어깨띠를 두르고 갈 수 없는 행사가 있어 야광 명찰을 달고 갈 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가 '야광 명찰'을 사용해 관심을 끈다.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가 '야광 명찰'을 사용해 관심을 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지방선거, #선관위, #예비후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