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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무상급식서산연대 출범 친환경무상급식서산연대가 15일 오후7시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농민회와 전교조 서산지회,등 모두 11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 친환경무상급식서산연대 출범 친환경무상급식서산연대가 15일 오후7시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농민회와 전교조 서산지회,등 모두 11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 안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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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으로 줄을 세우는 것도 모자라 밥값으로 두 번 줄을 세우는 교육현실, 세계경제 10위권이고 OECD회원국인 대한민국 교육복지는 세계 몇 위인가요.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친환경무상급식,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합니다."

15일 오후 7시 충남 서산시 동문동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친환경무상급식서산연대'가 출범식을 열었다.

친환경무상급식서산연대에는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 서산농민회, 전교조서산지회, 생활정치서산시민모임, 서산시보육시설연합회, 서산동부시장번영회, 유기농생산자회, 아파트연합회, 민생상담소, 민주노총서부지구협의회 등 모두 11개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이평주 친환경무상급식 운영위원은 "건강한 한끼 밥상으로 아이들에겐 건강권과 인권, 복지, 교육권을 확보해 주고 농민들에게는 친환경농산물소비를 통해 희망을 주기 위해 친환경무상급식서산연대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출범성명서를 통해 "전국토를 토건산업과 전시성 사업에 몰입하는 국가와 자치단체의 재정구조를 개혁, 허리가 휘어지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주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상급식을 사회주의 발상이라고 주장하는 이 정부와 보수언론들은 정치적 책동놀음을 그만하고, 이제 친환경무상급식을 통해 차별과 불평등, 자연환경 파괴의 과오를 씻어내고 사회와 자연의 선물로 아이들의 밥상을 다시 차리도록 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와 충남도, 서산시에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학교급식법, 충남도지원조례, 서산시지원조례 개정 ▲친환경무상급식 실시를 위한 충남도와 도교육청, 서산시의 힉교급식예산확대 ▲정부와 국회는 유·초·중·고에 친환경무상급식실현을 위해 적극나설 것  ▲충남도와 각 시군에 학교무상급식지원센터설치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배옥병 안전한학교급식을위한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부자감세로 부자들을 더 부자되게 만들고, 국민 다대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삽질에 22조 원이나 쏟아 부으면서 국민들의 절대 다수가 찬성하고 요구하는 아이들 밥값은(무상급식)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 정권은 과연 누구의 정부냐"며 "하루 속히 친환경무상급식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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