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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하던 단체인 '충청 르네상스21'대표와 회원들이 26일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지지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 박상돈 충남도지사 후보가 논평을 내고 "정치공작 주범 이명박 정권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명박 정권의 세종시 정치공작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국책현안을 놓고 현 정부가 여론조작을 했다는 것은 이 정부의 도덕 불감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공언한 행정도시 추진을 손바닥 뒤집듯 한 것도 모자라 여론 조작도 서슴지 않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라면서 "이 정부는 충청권에서 세종시 수정안 지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선전했지만 결국 그 배후에 정치공작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이 정부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사람이 없다"며 "세종시 원안사수와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를 자기 일처럼 확실히 해낼 후보를 선출해 현 정권에 대한 중간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박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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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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