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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경연 단체전에서 1위를 수상한 보스톤라띠에라팀의 공연 모습.
▲ 살사경연 단체전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한 팀 공연 광경. 살사경연 단체전에서 1위를 수상한 보스톤라띠에라팀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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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대구 스파밸리 야외무대와 컨벤션센터에서는 2010국제코리아살사페스티벌(조직위원장 천영탁)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비트박스 및 TDP공연팀 등 11개 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전주라틴블레이, 구미살사피에스타, 인천뱀부댄스아카데미 등 7개 단체팀, 챔피온십 커플 팀인 댄서 & 초록물고기, 정택일 & 강수진 등 9개 팀이 출전해 살사에 대한 매력과 살사승자를 가려낸다.

이번 살사페스티벌은 살사를 좋아하는 전국 각지의 동호회원들이 모여서 춤을 즐기고 살사에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살사프리타임, 경연순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다이엘과 아토니 원팻-보르자의 멋진 살사 공연 모습.
▲ 외국팀 초청공연 광경. 다이엘과 아토니 원팻-보르자의 멋진 살사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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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해준 비토 & 스테파니의 초청공연 광경.
▲ 외국팀 초청공연 모습2 살사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해준 비토 & 스테파니의 초청공연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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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국외초청팀의 워크숍과 바소(BASO)의 팀 리더격인 다이엘과 아토니 원팻-보르자, 살사 유로 챔피언을 했던 비토 & 스테파니의 초청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연은 살사를 처음 배우려는 초보자와 전문 살사마니아들에게도 자신의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자리로 매김을 했다.

커플부문에서 우승을 수상한 아톰 & 빙고의 공연 모습.
▲ 살사 커플댄스 광경. 커플부문에서 우승을 수상한 아톰 & 빙고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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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 춤에 흥을 돋우는 DJ린넨(클럽 오너들의 영입대상 1순위)과 대학 그룹사운드 리드기타를 맡으면서 음악활동을 하다가 전문디제이를 하고 있는 DJ헤이즐의 멋진 손놀림과 음악취향과 선택도 눈여겨 볼 만한 광경이다.

단체전 경연에서 1위(보스톤라띠에라)를 할 수 있도록 안무지도에 나섰던 지니 & 준 선생은 "직장을 다니면서 연습을 하느라 애를 먹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전하면서 "살사는 열정이 있고 매력적인 운동이라는 점에서 초보자들도 도전해 볼 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위(보스톤라띠에라) 공연팀장 멋진남씨는 "살사의 매력은 좋은 중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는 댄스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무상(F.O.S)을 수상했던 카푸치노&소라씨는 "3월부터 준비해 5, 6개월 거의 연습에 몰두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면서 "살사는 다이나믹하고 신나게 할 수 있는 동작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9일에도 스파밸리 내 컨벤션센터에서는 커플경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공연, 월드살사 올스타의 멋진 초청공연과 프리댄스 형식으로 살사의 열기는 시간이 갈수록 뜨거웠다.

수영복 차림의 시민들이 즉석에서 음악에 맞춰 살사를 추고 있는 모습.
▲ 야외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수영복 차림의 시민들이 즉석에서 음악에 맞춰 살사를 추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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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을 쥐게 했던 단체전에는 보스톤라띠에라(1위), 스카이라틴 F. O. S(2위), 초보라틴댄스CLC(3위), 특별상(스파밸리상)은 라틴파라다이스 빠라디스에게 돌아갔다.

살사페스티벌 마지막 날 경연이 이뤄진 커플경연 우승자는 아톰 & 빙고에게 돌아갔고 2위는 체비바 & 춤의문, 3위는 몽에 & 눈사람이 수상했고, 특별상인 스파밸리상은 댄서 & 초록물고기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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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총괄 감독했던 천영탁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고, 심사가 어려울 정도로 실력들이 비등했다"고 심사평을 전하면서 "해가 거듭 할수록 좋은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했다.

대구에서 펼쳐진 살사국제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고 대회측은 앞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과 살사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태그:#살사, #대구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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