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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경연 단체전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한 팀 공연 광경. 살사경연 단체전에서 1위를 수상한 보스톤라띠에라팀의 공연 모습.
살사경연 단체전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한 팀 공연 광경.살사경연 단체전에서 1위를 수상한 보스톤라띠에라팀의 공연 모습. ⓒ 김용한

지난 28일 대구 스파밸리 야외무대와 컨벤션센터에서는 2010국제코리아살사페스티벌(조직위원장 천영탁)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비트박스 및 TDP공연팀 등 11개 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전주라틴블레이, 구미살사피에스타, 인천뱀부댄스아카데미 등 7개 단체팀, 챔피온십 커플 팀인 댄서 & 초록물고기, 정택일 & 강수진 등 9개 팀이 출전해 살사에 대한 매력과 살사승자를 가려낸다.

이번 살사페스티벌은 살사를 좋아하는 전국 각지의 동호회원들이 모여서 춤을 즐기고 살사에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살사프리타임, 경연순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외국팀 초청공연 광경. 다이엘과 아토니 원팻-보르자의 멋진 살사 공연 모습.
외국팀 초청공연 광경.다이엘과 아토니 원팻-보르자의 멋진 살사 공연 모습. ⓒ 김용한

외국팀 초청공연 모습2 살사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해준 비토 & 스테파니의 초청공연 광경.
외국팀 초청공연 모습2살사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해준 비토 & 스테파니의 초청공연 광경. ⓒ 김용한

이외에도 국외초청팀의 워크숍과 바소(BASO)의 팀 리더격인 다이엘과 아토니 원팻-보르자, 살사 유로 챔피언을 했던 비토 & 스테파니의 초청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연은 살사를 처음 배우려는 초보자와 전문 살사마니아들에게도 자신의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자리로 매김을 했다.

살사 커플댄스 광경. 커플부문에서 우승을 수상한 아톰 & 빙고의 공연 모습.
살사 커플댄스 광경.커플부문에서 우승을 수상한 아톰 & 빙고의 공연 모습. ⓒ 김용한
살사 춤에 흥을 돋우는 DJ린넨(클럽 오너들의 영입대상 1순위)과 대학 그룹사운드 리드기타를 맡으면서 음악활동을 하다가 전문디제이를 하고 있는 DJ헤이즐의 멋진 손놀림과 음악취향과 선택도 눈여겨 볼 만한 광경이다.

단체전 경연에서 1위(보스톤라띠에라)를 할 수 있도록 안무지도에 나섰던 지니 & 준 선생은 "직장을 다니면서 연습을 하느라 애를 먹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전하면서 "살사는 열정이 있고 매력적인 운동이라는 점에서 초보자들도 도전해 볼 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위(보스톤라띠에라) 공연팀장 멋진남씨는 "살사의 매력은 좋은 중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는 댄스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무상(F.O.S)을 수상했던 카푸치노&소라씨는 "3월부터 준비해 5, 6개월 거의 연습에 몰두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면서 "살사는 다이나믹하고 신나게 할 수 있는 동작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9일에도 스파밸리 내 컨벤션센터에서는 커플경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공연, 월드살사 올스타의 멋진 초청공연과 프리댄스 형식으로 살사의 열기는 시간이 갈수록 뜨거웠다.

야외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수영복 차림의 시민들이 즉석에서 음악에 맞춰 살사를 추고 있는 모습.
야외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수영복 차림의 시민들이 즉석에서 음악에 맞춰 살사를 추고 있는 모습. ⓒ 김용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단체전에는 보스톤라띠에라(1위), 스카이라틴 F. O. S(2위), 초보라틴댄스CLC(3위), 특별상(스파밸리상)은 라틴파라다이스 빠라디스에게 돌아갔다.

살사페스티벌 마지막 날 경연이 이뤄진 커플경연 우승자는 아톰 & 빙고에게 돌아갔고 2위는 체비바 & 춤의문, 3위는 몽에 & 눈사람이 수상했고, 특별상인 스파밸리상은 댄서 & 초록물고기에게 주어졌다.

ⓒ 김용한

이번 행사를 총괄 감독했던 천영탁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고, 심사가 어려울 정도로 실력들이 비등했다"고 심사평을 전하면서 "해가 거듭 할수록 좋은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했다.

대구에서 펼쳐진 살사국제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고 대회측은 앞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과 살사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살사#대구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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