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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전  주방이 너무 지저분할 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추위에 떨어야만 했던 오래된 집의 모습
▲ 철거전 주방이 너무 지저분할 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추위에 떨어야만 했던 오래된 집의 모습
ⓒ 이리동로타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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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화) 오전 9시부터 익산시 인화동에 있는 오래되고 낡은 집을 허물고 새로운 집을 짓는 '러브하우스 5호점' 착공식이 있었다.

이번 러브하우스는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모은 3500만 원의 회비로 회원들이 직접 건축에 참여해 약 1개월 간의 공사로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다.

지난 8월에 동로타리클럽에서는 익산시 관내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 총 6가구를 추천받아 직접 확인에 나섰다. 25명의 이사들이 의논해 현 인화동에 있는 김모 할머니와 박모 손자가 살고 있는 집을 짓기로 의결했다.

철거후 철거 후 각 종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
▲ 철거후 철거 후 각 종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
ⓒ 이리동로타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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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철거와 함께 바로 착공식을 가진 후 터닦기와 정화조 공사까지 마무리하고 3일에는 가설작업 및 기타 레미콘작업까지 마칠 예정이다. 그리고 8일부터는 철골작업 및 판넬작업과 기타 작업으로 약 1개월 동안 공사를 한다는 계획인데 더 추워지기 전에 입주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기념촬영 회원들이 착공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기념촬영 회원들이 착공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오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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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는 56㎡의 면적으로 마당에는 텃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생활에 필요한 각 종 전자제품(TV, 냉장고, 세탁기, 싱크대 등)도 구입해 증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박근하 회장은 "이번 러브하우스 5호점은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로 지어지며 또한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 봉사로도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3호점 러브하우스 3호점. 이 옆에 5호점이 들어선다.
▲ 3호점 러브하우스 3호점. 이 옆에 5호점이 들어선다.
ⓒ 오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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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호점 옆에는 공고롭게도 3호점이 있어 이곳에만 2개의 보금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특히 이문배 인화동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 러브하우스 5호점
ⓒ 오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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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익산시민뉴스, 판도라tv



태그:#러브하우스 5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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