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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상민(대전 유성) 의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을 관철시키기 위해 충청권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오는 17일 출범 예정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충청권 추진협의회 발대식'에 대전·충남·북 시도지사는 물론, 충청권 정치인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 의원은 12일 공개호소문을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위기적 상황에 놓여 있다"며 "대통령 공약대로 마땅히 이미 충청권 조성이 확정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지역으로 뺏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정부는 과학벨트와 거의 유사한 프로젝트, 즉 방사광 제3세대 업그레이드와 방사광 제4세대 및 차세대 다목적 가속기를 법적 근거나 종합적 계획 없이 일방적으로 포항지역에 몰아서 추진하고 있다"며 "자칫 과학벨트 입지를 충청권으로 유치한다 할지라도 속빈 강정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따라서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확보는 물론 제대로 된 과학벨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충청지역의 의지와 힘이 모아져야 할 것"이라며 "이에 충청권이 총결집하기 위해서는 3개 시도지사, 시민단체, 학계 등 지역 지도자들은 물론 정치권도 단합된 모습과 행동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한 조직과 행동체계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그런데 3개시도 중심으로 과학벨트 조성 충청권 추진협의회 발대식이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에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예정되어 있는 바, 지금까지의 계획내용을 살펴보니 아쉽게도 정치권이 빠져있다"면서 "그 행사가 충청권의 의지와 힘을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행사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도 마땅히 충청지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지방의원들도 반드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그러한 취지에서 그 행사를 주관하시는 3개 시도지사들께서 충청지역 국회의원들 및 지방의원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여 달라"며 "이와 함께 충청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들도 그 행사에 적극적으로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이상민#과학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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