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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초반 판세는 어떨까?  선거운동이 시작된 14일을 전후로 나온 언론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물론 여론조사마다 지지율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이봉수 후보가 앞서지만 당선 유력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김태호 후보가 앞서는 조사도 있다.

창원MBC(코리아리서치센터 의뢰)가 13일 10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이봉수 후보 47.7%, 김태호 후보 40.2%를 각각 보였다. 이 후보가 7.5% 포인트 앞섰다.

당선 유력한 후보는 김 후보 38.5%, 이 후보 35.6%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5.8%, 민주당 22.5%, 국민참여당 17.0%, 민주노동당 9.4% 순이었다.

투표 의향은 80% 이상이 갖고 있었는데, '꼭 투표하겠다' 55.1%, '웬만하면 투표하겠다' 26.4%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와 50대 이상에서, 지지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지지층이 민주당·민주노동당 지지층보다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보였다.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13일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13일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김태호후보선거사무소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12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12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감근혜

14일 보도한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의뢰)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봉수 후보 45.2%, 김태호 후보 39.1%다. 두 후보의 격차는 6.1% 포인트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야권단일화 발표 직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였다.

한겨레신문(더피플 의뢰)이 야권단일화 전인 지난 8∼9일 1018명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결과는 이봉수 후보 40.7%, 김태호 후보 35.2%였다.

국민일보(리서치뷰 의뢰)가 지난 7~10일 사이 1179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5p%) 결과는 이봉수 후보 55.4%, 김태호 후보 34.6%였다.


#4.27재보선#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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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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