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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이 광주에서 김해 봉하마을까지 걸으며 '남부 민주성지 행진'에 나선다. 정 최고위원은 19일 오후 광주 전남대 정문 앞을 출발해 22일 봉하마을에 도착한다.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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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정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무등산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의 길' 명명식에 참석한 뒤, 이날 오후 전남대 정문 앞에서 열리는 '남부민주벨트 구축을 위한 민주성지 행진단 출정식'에 참석한다.

그는 5박 6일 일정으로 걸어 옛 전남도청과 남원 김주열 열사 묘소, 하동 화개장터, 경남대 부마항쟁 기념석 등을 둘러본다. 정 최고위원은 도보행진을 마친 뒤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정 최고위원은 미리 낸 출정 선언문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과 5․23 노무현대통령 서거일까지는 아픔으로 기억되어야 할 민주주간(週間)이다"며 "그 5월을 맞아 우리는 진보개혁진영의 총 단결과 2012년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여망을 새롭게 읽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6․2 지방선거와 4․27 재보궐 선거를 통해 확인된 민심을 통해 희망의 불꽃을 보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의 엄중함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가 남부 민주성지 행진을 결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봉하마을#고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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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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