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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위원회가 오는 7일 '21세기 동북아 평화번영전략 한·중·일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동북아 안보와 평화 체제 정착방안'과 '경제공동체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한 향후 동북아 평화 번영을 위해 한·중·일 민간차원의 협력제안을 담을 공동선언문도 제출할 예정이다.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 남소연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동북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라종일 한국밀레니엄 위원장을 비롯한 데이비드 맥뮬런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교수, 오가와 에이지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교 부총장, 황따후이 중국 인민대학교 교수 등 한·중·일 3국 석학들이 참석한다.

 

국제회의를 주최한 동북아 위원회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해온 동북아 평화협력을 계승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민간차원의 국민운동기구다.

 

박 최고위원은 6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역사적으로도 인연이 깊은 한·중·일이 힘을 모으면 미국·캐나다·멕시코의 NAFTA나 유럽의 EU와 같은 블록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며 "이런 블록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동북아위원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경 출범식을 가질 동북아 위원회는 첫 사업으로 '21세기 동북아 평화번영전략 한·중·일 국제회의'를 꾸렸다. 박 최고위원은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이 하나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향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회의에서 발표자로 나선 박 최고위원은 '2012년 한중일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하자'는 등의 10대 제안을 담은 '한중일 연합대북포용정책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북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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