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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51) 전 대전시교육위원회 의장이 대전 중구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19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전 의장은 22일 오후 한나라당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민들의 바람과 함께 새로운 정치,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정치를 달성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구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선조 대대로 지역에 뿌리를 두고 살아왔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지금 중구는 경제침체가 여전하고 공동화 현상의 심화로 지역적 낙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침체된 중구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충남도청 이전부지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반드시 유치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교육과 복지 전문가로서 중구가 생산적 복지와 교육이 어우러진 교육핵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충남도청의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서울대 사범대학을 유치해 교육과 융합된 건물로 살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건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충남도청이전부지로의 유치는 상징적의미를 떠나 부지활용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한편 지역경제를 살리는 최선책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를 통해 공동화 현상이 날로 심화되는 대전 중구를 생산적 소비도시로 탈바꿈 시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현재의 한나라당의 상황과 관련 "이제 한나라당은 낡은 구태에서 벗어나 쇄신과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려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분석하고 "저 또한 교육과 복지의 전문가로서 새 변화의 새 흐름에 동참해 젊고 참신함을 무기로 잘사는 중구를 만들기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문고와 충남대를 졸업한 정 전 의장은 대전시 배드민턴 협회장과 대전시교육위 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박사모 중앙 상임고문과 (사)장애인먼저 실천 대전운동본부장을 맡고 있다.


#정상범#한나라당#대전 중구#19대 총선#4.11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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