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 길어져 오후 5시경에도 가까운 북한산에 다녀 올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5시께 북한산 매봉에 다녀왔습니다. 매봉의 다른 이름은 응봉(鷹峰)입니다. 매봉에 오르려면 은평 뉴타운을 지나 하나고등학교 앞에서 진관사쪽으로 들어갑니다.일주문을 지나 왼쪽으로 오르면 매봉을 오를 수 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면 왼쪽으로 의상봉 능선과 오른쪽으로는 향로봉과 은평 뉴타운이 조망됩니다.
의상봉 능선이 녹음과 어울려 아름답습니다.
매봉 능선을 오르다가 돌아본 매봉. 오른쪽 아래 우뚝 솟은 봉우리가 매봉입니다.
매봉 능선을 오르면 비봉 능선과 만나는데 그곳이 사모바위입니다. 저 암벽을 넘어서면 사모바위가 나옵니다.
암벽 위에서 바라본 의상봉 능선(왼쪽부터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과 그 뒤로 백운대가 보입니다.
암벽길과 뒷쪽 비봉.
진관사 계곡과 오른쪽 아래 매봉.
좀 더 오를수록 백운대가 잘 조망됩니다.
왼쪽부터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드디어 사모바위에 올랐습니다. 사모바위 뒤로 서울 시내가 보입니다.
오른쪽 비봉과 서울시내 모습.
사모바위 아래서 잠시 쉬었다가 하산하려고 합니다. 쉬고 있는데 바위틈에 이름 모를 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낮이 길어져 오후 잠시 시간을 내셔서 가까운 산에 다녀 오실 수 있습니다. 건강도 지키고 기분도 상쾌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