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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에서 23일 오후 지방분권 아카데미가 열렸다.
 경기 수원에서 23일 오후 지방분권 아카데미가 열렸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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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경북 분권혁신 아카데미는 경기도 시흥에서 23일 오후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와 함께 2012년 제1기 지방분권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23일부터 10월말까지 경기중부권 소속 6개시를 순회하며 분권포럼과 분권콘서트, 일반강의로 진행되며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번째 포럼에는 '이제는 지방분권'을 주제로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윤식 시흥시장 등 정관계인사들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아에서 안성호 대전대 교수(한국지방자치학회장)와 이국운 한동대 교수가 차기정부 지방분권 정책의 과제와 분권형 개헌을 주제로 주제강연을 하고 종합토론은 김형기 경북대 교수의 사회로 '한국의 정치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해 안성호 대전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김윤식 시흥시장, 이귀훈 시흥시의회의장, 지역 경제계, 언론인 등이 토론을 벌였다.

경기중부권 행정협의회 소속 6명의 시장들은 지방자치와 분권실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5대 공동선언문 발표하고 0~2세 영유아 무상보육에 대한 실질적 대책이 없으면 무상보육사업의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소속 6개 시장들이 지방분권을 국가의제로 설정하기 위한 법 제․개정 추진, 국세-지방세조정을 통한 지방세원 확대, 사회복지의 지방이양사무를 국가사무로 환원, 조례입법권 범위 확대, 분권의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저변 확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5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지방분권 아카데미는 '수도권인 경기중부권 기초자치단체장의 협의체'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지방분권운동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비수도권의 민간기관'인 대구경북 분권혁신아카데미와 손잡고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분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분권운동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방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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