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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태안반도 만리포해수욕장이 황토 세상으로 변신하고 있다. 오늘(28일)부터 태안 황토의 진면목을 보여줄 '제2회 태안 바다황토 축제'가 오는 30일까지 3일간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만리포는 황토세상 태안바다황토축제가 시작되었다.
만리포는 황토세상태안바다황토축제가 시작되었다. ⓒ 신문웅

이번 축제는 '바다황토야! 만리포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신비의 바다 황톳길 걷기 △두꺼비 씨름 △황토피아(놀이시설) △황토방 체험 △한방 체험 등 다양하게 황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축제장에는 '대형 황토탕'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체험객들이 황토탕에 들어가 바다황토를 온 몸에 바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부대행사로 △바다황토 비키니 페스티벌 △푸드 페스티벌 △성 쌓기 배틀 △만리포 DJ △만리포사랑 소망등 설치 △불꽃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나도 황토가 좋아요 태안바다황토축제에 온 어인이가 황토옷으로 갈아입었다
나도 황토가 좋아요태안바다황토축제에 온 어인이가 황토옷으로 갈아입었다 ⓒ 신문웅

이 밖에도 황토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퍼포먼스, 크레이지밴드배틀, 재즈공연, 마당극, 마임퍼포먼스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특히 30일에는 인기그룹 '부활'과 함께 락밴드들이 대거 출연하는 락(Rock)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태안바다황토축제#태안황토#만리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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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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