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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대체 : 13일 오전 10시 55분]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업무보고를 위해 지난 7월 31일 국회 운영위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자료사진)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업무보고를 위해 지난 7월 31일 국회 운영위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자료사진)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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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3일 현병철 인권위원장 후보자의 연임을 재가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현 후보자를 이날부터 인권위원장에 임명했다.

박 대변인은 "여기저기서 (현 위원장에 대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청와대 나름대로 사실 확인을 하는 것 때문에 (임명에) 시간이 걸렸다"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것들도 있고, 의혹이 제기돼 있는 상태라도 인권위원장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야당의 강력한 반대는 물론 여당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터져 나왔던 현 위원장의 임명 강행은 후폭풍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현 위원장에 대해선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논문 표절,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등이 제기된 바 있다.


#현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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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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