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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취재팀]
취재 : 손병관 최지용 기자 / 그래픽 : 봉주영 박종현 이은영 신수빈
ⓒ 박종현

[최종신 : 19일 오후 7시 9분]

18대 대선의 잠정투표율이 75.8%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050만7842명 가운데 3072만2871명이 투표했다.

이는 1997년 동시간대 투표율(80.7%)보다는 4.9%p 낮고 2002년 대선 투표율(70.8%)에 비해서는 5.0%p 높은 수치다.

시도 지역별 투표율은 다음과 같다.

광주 80.4%, 대구 79.7%, 경북 78.5%, 울산 78.5%, 전북 77.0%, 경남 76.6%, 대전 76.5%, 전남 76.4%, 부산 75.9%, 충북 75.0%, 서울 75.2%, 경기 74.5%, 세종 74.1%, 인천 74.0%, 강원 73.7%, 제주 73.3%, 충남 72.9% 

[9신 : 19일 오후 5시 3분]
[오후 5시] 투표율 70.1%... 수도권 여전히 최하위

오후 5시 투표율이 70.1%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050만7842명 가운데 2841만2222명이 투표했다.

1시간 전(65.2%)에 비해 4.9%p 상승했는데, 이는 1997년 동시간대 투표율(73.0%)보다는 2.9%p 낮고 2002년 대선 투표율(64.5%)에 비해서는 5.6%p 높은 수치다. 5시 투표율은 2002년 대선 투표율에 불과 0.7% 포인트 적은 수치로, 대선 사상 유례없는 강추위가 투표율을 낮출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을 불식시킨 결과로 해석할 만하다.

지역별로는 광주 75.6%, 대구 74.3%, 경북 73.7%이 가장 높았고, 서울 68.0%, 인천 68.1%, 경기 69.0% 등 수도권이 여전히 최하위권이다.

[8신 : 19일 오후 4시 12분]
[오후 4시] 투표율이 65.2%...2007년 대비 12.4%p 높아

오후 4시 투표율이 65.2%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050만7842명 가운데 2639만3513명이 투표했다.

1시간 전(59.3%)에 비해 5.9% p 상승하고, 2007년 동시간대 투표율(52.8%)에 비해 무려 12.4p 높은 수치다. 이 시간 투표율로 5년 전 대선 최종투표율(63.0%)를 넘어선 셈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70.4%, 경북 69.3%, 대구 69.2%이 가장 높았고, 서울 61.9%과 인천 63.2%, 경기 63.8% 등 수도권이 여전히 최하위권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투표율 70~72%를 여야 승패의 분기점으로 점쳤지만, 일부에서는 수도권 투표율이 전국 평균치에 비해 낮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우세지역인 대구-경북지역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들어 승패 분기점을 75% 이상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7신 : 19일 오후 3시 7분]
[오후 3시] 투표율 59.3%... 2002년 대비 5%p 높아

오후 3시 투표율이 59.3%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050만7842명 가운데 2403만1342명이 투표한 것으로, 1시간 전(52.6%)에 비해 6.7% p 상승한 결과이다.

3시 투표율은 1997년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61.9%)보다 2.6%p 낮고, 2002년 대선 투표율(54.3%)보다는 5%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주 65.0%, 경북 64.2%, 대구 63.8%, 전남 63.2%이 가장 높았고, 서울 54.8%과 인천 57.4%, 경기 58.2% 등 수도권이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8일 "관전포인트는 19일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의 투표율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이 시간대 투표율이 15%포인트는 나와야 야권이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오후 1~3시 투표율 상승치는 14% p이기 때문에 현 추세로는 이같은 전망이 어느 정도 들어맞은 셈이다.

[6신 : 19일 오후 2시 6분]
[오후 2시] 투표율 52.6%... 서울-인천-경기 최하위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전국 투표율은 52.6%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4050만7842명 가운데 2110만4842명이 투표한 것으로, 1시간 전에 비해 7.3% p 상승한 결과이다.

이같은 수치는 2007년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 42.4%과 비교할 때도 10.2%p 높은 것이다. 1997년과 2002년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은 각각 56.6%와 48.4%를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 58.2%, 경북 57.6%, 전남 57.2%이 높았고, 서울 48.9%과 인천 50.7%, 경기 51.3% 등 수도권이 비교적 낮았다.

[5신 : 19일 낮 12시 20분]
[오후 1시] 강추위 따위야... 투표율 70% 넘어 80% 가까이도 가능

부재자투표가 합산되기 시작한 18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전국 투표율은 45.3%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4050만7842명 가운데 1836만7715명이 투표했다.

이는 직전 17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 36.7%보다 8.6% 증가한 것이다.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41.9%보다도 3.2% 높다. 16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0.8%였다.

이번 대선 투표율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직전 선거들 보다, 최종 투표율 80%를 기록한 15대 대선과 비교되기 시작했다. 당시 오후 1시 투표율을 47.3%로 현재 투표율과 2% 차이가 난다.

현재 투표율에는 대선 사상 처음 시행된 재외투표수(국외부재자투표수+재외선거인투표수)가 포함됐다. 국내부재자투표수와 재외투표수를 합친 부재자 투표수는 115만1762명으로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각 지역별 상황을 보면 서울의 투표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지역이 전국 투표율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서울(41%)과 경기도(43.8%)만 평균을 밑돌고 있다.

[4신 : 19일 낮 12시 20분]
[낮 12시] 투표율 70%에 딱 절반 왔다

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투표시작 6시간이 지난 낮 12시 전국의 투표율은 34.9%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전체 유권자 4050만7842명 가운데 1412만6656명이 투표했다. 같은 시간 16대 대선 투표율 32.8%, 17대 28.8%를 상회하지만 15대 대선 투표율 36.4%에는 미치지 못한다.

현재 추세로 보면 투표율 70%는 무난해 보인다. 잠시 후 오후 1시 투표에는 부재자 투표가 합산돼 투표율 판세가 대략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각 지역별 투표 상황은 ▲서울 30.7% ▲부산 34.2% ▲대구 39.0% ▲인천 33.3% ▲광주 39.4% ▲대전 35.8% ▲울산 34.0% ▲세종시 36.4% ▲경기도 33.4% ▲강원도 37.2% ▲충청북도 36.9% ▲충청남도 36.6% ▲전라북도 39.5% ▲전라남도 39.8% ▲경상북도 39.2% ▲경상남도 36.5% ▲제주도 38.2%

[3신 : 19일 오전 11시 20분]
[오전11시] 투표율 고공행진 26.4%... 15대 대선 육박

투표율이 심상치 않다. 오전 11시 현재 최근 3번의 대선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최종 80% 투표율을 기록한 15대 대선과 엇비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19일 오전 11시 현재 유권자 총 4050만7842명 가운데 1070만 753명이 투표해 26.4%를 기록하고 있다. 바로 직전 17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 21.8%에 비해 4.6%가 높다. 최종 투표율 70.8%를 기록한 16대 대선 11시 투표율 24.6% 보다 1.8% 높고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 된 15대 대선 같은 시간 투표율 26.1%까지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도 30.7%, 전라남도 30.3%, 대구 30.1%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세종시(22.3%), 서울(23%), 경기도(25.2%)이지만 이 지역 모두 지난 17, 18대 대선 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19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현대홈아파트에 설치된 불광1동 제2투표소앞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19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현대홈아파트에 설치된 불광1동 제2투표소앞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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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19일 오전 9시 20분]
[오전 9시] 11.6%, 투표율 대박 조짐... 최근 세 차례 대선 중 최고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된 지 3시간째, 투표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추운 날씨에 치러짐에도 최근 세 차례 대선과 비교해 같은 시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현재 유권자 총 4050만7842명 가운데 471만6438명이 투표해 투표율 11.6%를 기록했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2002년 16대 대선 같은 시간 투표율 10.7%보다 1%가량 높은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17대 대선 같은 시간 투표율은 9.4%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15.8% 투표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4.2%, 부산이 12.7%로 뒤를 이었다. 지난 총선 당시 같은 시간 7.6%와 8.0%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던 서울과 경기도도 각각 10.1%, 11.0%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1신 : 19일 오전 7시 20분]
[오전 7시] 투표율 2.8%... 운명의 날, 12·19 대선 투표 개시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을 뽑은 투표가 19일 오전 6시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날 오전 7시(6시50분 집계) 현재 유권자 총 4050만7842명 가운데 112만538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8%를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 4월 실시된 19대 국회의원선거에 비해 0.4%p 높은 수치다. 또 지난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과 비슷하다. 대선 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던 지난 2007년 대선에서는 같은 시간 투표율 2.5%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이날 전국의 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간격으로, 정오부터는 선거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매시간 투표율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간대별 투표율은 해당 시간의 10분 전에 집계된 잠정 수치다.

한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율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지난 대선(63%)보다 높은 7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그:#대선, #선관위, #투표율, #박근혜,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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