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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범시민 환영대회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범시민 환영대회 ⓒ 김홍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의 기쁨을 수원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인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범시민 환영대회'가 20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프로야구10구단 유치 추진을 위한 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KBO총회에서 승인된 KT프로야구단의 수원유치에 대한 환영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경기도 이재율 경제부지사, 이석채 KT회장을 비롯해 노영관 수원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 주요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수원시민과 서포터즈 및 체육단체, 시민연대, 주민위원회, 공직자 등 4천 5백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수원유치에 대한 기쁨을 함께 했다.

식전행사로는 태권도시범, 보디빌딩,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열렸으며 의식행사로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추진부터 유치 확정까지의 그간의 진행사항을 영상으로 보고하는 시간과 내빈들의 인사 및 축사, 프로야구 유치성공을 자축하는 만세삼창 과 축하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KT와 각 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환영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동단위로 경품도 제공했다.

이어 갸루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박성호의 진행으로 프로야구 수원유치에 힘써온 시민들을 위로하는 환영행사가 진행됐으며, 인기 걸그룹 에프엑스와 트로트 여왕 장윤정 등의 축하공연이 함께 이어져 한바탕 축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경기지역 언론사 대표,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의 국회의원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고 무엇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KT이석채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데 대해 무엇보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프로축구를 비롯해 프로야구도 수원이 하면 바뀐다며 수원엔 프로배구 남·녀 팀도 있고 호매실에는 제2실내체육관과 씨름전용경기장도 건립된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5대 스포츠 메카가 수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는 하나의 산업이며 비즈니스가 확실히 자리 잡도록 해서 발전된다면 수원시민의 삶의 질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이재율 경제부지사는 10구단 창단을 만장일치로 승인함에 따라 수원시민들과 함께 야구팬들이 오랫동안 열망해 왔던 10구단 창단이 현실로 왔다며 팬들의 열망과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승인해 주신 KBO 총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선수단 구성, 제2군 훈련장 및 숙소 마련과 함께, 2015년 1군 진입을 밟는 수순을 최선을 다해 함께 해야 하며, 경기도에는 수원을 비롯하여 인구 100만에 가까운 대도시가 많이 있음에 따라 수원을 기폭제로 이들 도시에 독립리그제를 도입하여 야구열풍을 일으키고 실업야구팀 창단과, 2020년 전국최초의 돔구장이 건설되면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야구도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KT 이석채 회장도 감사의 인사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성공의 기쁨을 시민에게 돌렸다.

KT 이석채 회장은 6만여 KT임직원을 대표해서 KT를 수원에 창단되는 제10구단을 운영주체로 선택해주신 115만 수원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총사령관으로서 탁월한 기획력과 실천력을 가지고 끝내 목표달성을 보여준 염태영 수원시장의 리더십과 열정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고비마다, 또는 전망이 불투명 할 때 전체적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도력을 발휘해 주신 김문수 지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경기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특히 수원의 여러 국회의원의 전폭적이고 혼신을 다해 도와줌으로써 우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며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 프로야구 진입과정에서 처음으로 수원과 경기도의 위대한 힘을 느꼈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심장부라는 광고를 들은바 있지만, 경기도와 수원은 정말 엄청난 힘이구나 이게 없었으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겠구나 라고 느꼈다며, 수원시민과 경기도민의 단합된 힘에 대해서 또한번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e수원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10구단#수원#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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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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