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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 여부를 다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2일 오후에도 회의를 열려고 했지만, 야권 의원들이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바람에 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김오영 의장이 문화복지위 회의실 앞에 와서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진주의료원 폐업 여부를 다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2일 오후에도 회의를 열려고 했지만, 야권 의원들이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바람에 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김오영 의장이 문화복지위 회의실 앞에 와서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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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신: 12일 오후 6시 38분]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임경숙)는 12일 오후 8시 다시 전체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문화복지위는 이날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 관련 조례'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김경숙(민주통합당)․강성훈(통합진보당) 의원이 이날 아침부터 위원장석을 계속 차지하고 있어 회의가 열리지 않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5시경 회의실에 차례로 들어와 위원장석을 비워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조례 개정안 상정을 막겠다고 밝힌 두 의원은 계속해서 위원장석을 지키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 회의를 다시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의료원 폐업 여부를 다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2일 오후에도 회의를 열려고 했지만, 야권 의원들이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바람에 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민주통합당 김경숙 의원이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모습.
 진주의료원 폐업 여부를 다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2일 오후에도 회의를 열려고 했지만, 야권 의원들이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바람에 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민주통합당 김경숙 의원이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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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신 : 12일 오후 4시 20분]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 관련 조례' 개정안을 다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임경숙)가 12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민주개혁연대 김경숙(민주통합당)·강성훈(통합진보당) 의원이 계속해서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속에, 이날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회의가 열리지 않고 있다.

임경숙 위원장과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다시 회의장에 들어와 위원장석을 비워줄 것을 두 의원한테 요구했다. 한때 몸을 밀치거나 말싸움이 전개되었지만, 두 의원은 계속해서 위원장석을 지켰다.

1시간 가량 실랑이를 벌인 뒤, 임 위원장은 오후 5시경 다시 모이자고 한 뒤 회의장을 나왔다. 임 위원장은 위원장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신사적이고 민주적으로 할 것"이라며 "오늘 오전 어느 언론에서 경호권을 발동할 예정이라는 보도를 한 모양인데, 아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경호권을 발동하지도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었다. 사진은 경남도의회 앞에 진주의료원 직원 등 시민들이 앉아 집회를 벌이고 있는 모습.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었다. 사진은 경남도의회 앞에 진주의료원 직원 등 시민들이 앉아 집회를 벌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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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었다. 사진은 경남도의회 앞에 진주의료원 직원 등 시민들이 앉아 집회를 벌이고 있는 모습.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었다. 사진은 경남도의회 앞에 진주의료원 직원 등 시민들이 앉아 집회를 벌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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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민주개혁연대 석영철·여영국·이길종·조재규 의원 등이 위원장실에 있었다. 이들은 임경숙 위원장한테 회의를 열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절차상 상임위원회를 거치게 되어 있다"며 "상임위에서 심의하지 않으면 의장이 가져간다(직권상정)"고 말했다.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이 이날 오후 문화복지위 회의장 앞에 나와 의원·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 의장은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강석주 의원, 석영철·여영국 의원 등과 함께 의장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경남도의회 앞에서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계속해서 집회를 열고 있다.

[4신 : 12일 낮 12시 25분]
경남도의회 상임위, '진주의료원 회의' 열지 못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2일 오전 회의를 열어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려고 하자, 조례 개정안 상정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개혁연대 소속 김경숙, 강성훈 의원이 위원장석에 점거해 있다. 사진은 임경숙 위원장이 다가와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2일 오전 회의를 열어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려고 하자, 조례 개정안 상정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개혁연대 소속 김경숙, 강성훈 의원이 위원장석에 점거해 있다. 사진은 임경숙 위원장이 다가와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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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2일 오전 회의를 열어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는데, 야당 의원들이 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사진은 윤성혜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제안설명 시나리오'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2일 오전 회의를 열어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는데, 야당 의원들이 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사진은 윤성혜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제안설명 시나리오'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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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 여부를 다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는 12일 오전 10시 30분경 회의를 열어 경남도에서 제출한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남도의회 민주개혁연대 김경숙 의원(민주통합당)과 강성훈 의원(통합진보당)이 회의가 열리기 전부터 위원장석을 차지하고 비켜주지 않았다.

이후 언론사 취재진과 경남도 집행부 공무원들이 회의장을 나온 뒤 정식 회의는 열리지 못했고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임경숙 위원장과 새누리당 소속 이성용·조우성·성계관·원경숙 의원은 위원장석에서 비켜줄 것을 요구했지만 야권 두 의원은 버텼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임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정회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다시 회의 개회를 시도하기로 했다. 두 의원이 위원장석을 차지하고 비켜주지 않는 바람에 임 위원장은 회의 개회도 선언하지 못했다.

김경숙·강성훈 의원과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1시간 동안 내내 말싸움을 벌였다. 중간에 임 위원장이 접이식 의자를 위원장석 옆에 펴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김경숙 의원이 다시 접어버렸다.

이날 회의 예정 시각 전에 윤성혜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등 공무원들이 회의장에 들어와 있었다. 윤 국장은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제안설명 시나리오'라는 자료를 갖고 있기도 했다.

김경숙·강성훈 의원은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경숙 의원은 "이번 임시회 회기가 끝나는 18일까지 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며 "자석처럼 붙어 앉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개혁연대 소속 11명 의원들 본회의장 점거 농성

경남도의회가 오는 18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다룰 예정인 가운데, 민주개혁연대 소속 의원들은 11일 저녁부터 본회의장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경남도의회가 오는 18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다룰 예정인 가운데, 민주개혁연대 소속 의원들은 11일 저녁부터 본회의장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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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남도의회 민주개혁연대 소속 11명의 의원들은 11일 오후부터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조례는 상임위에서 상정되지 않을 경우, 1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장이 직권상정할 수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의료공공성 확보와 도립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위한 경남대책위'는 12일 오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위한 조례개정안 심의를 강행한다면, 이것은 대화를 통한 해결에 찬물을 끼얹고, 극심한 대립과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대화가 지속되어 사태 해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례개정안 처리를 보류할 것"을 요청했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박선희 진보정의당 경남도당 공동위원장, 허윤영 진보신당연대회의 경남도당 위원장은 10일 오후부터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철야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다.

[3신 : 12일 오전 11시 13분]
경남도의회 '진주의료원 회의'... 야당, 위원장석 점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2일 오전 회의를 열어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려고 하자, 조례 개정안 상정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개혁연대 소속 김경숙, 강성훈 의원이 위원장석을 점거해 있다. 사진은 새누리당 성계관 의원이 다가와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2일 오전 회의를 열어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려고 하자, 조례 개정안 상정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개혁연대 소속 김경숙, 강성훈 의원이 위원장석을 점거해 있다. 사진은 새누리당 성계관 의원이 다가와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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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여부를 다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경숙 의원과 통합진보당 강성훈 의원이 위원장석을 차지하고 앉아있어 임경숙 위원장이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회의는 진행시켜야 되지 않느냐"고 했지만 두 의원은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회의장 안에 들어가 있던 언론사 취재 기자와 경남도청 집행부 공무원들은 회의장 밖으로 나와 있다.

[2신 : 12일 오전 10시 18분]

진주의료원 폐업 여부를 가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가 12일 오전 10시30분경 열릴 예정인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안건 상정을 반대하며 위원장석 점거에 나섰다. 이날 안건 상정 여부를 놓고 의원들 간의 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소속 김경숙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임경숙 위원장석에 앉아 있다. 통합진보당 강성훈 의원도 옆 좌석에 앉아서 안건 상정을 막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경남도의회 주변에는 경찰 병력이 배치되어 있어 긴장된 분위기다.

[1신 : 11일 오후 7시 45분]
경남도의회 민주개혁연대, 본회의장 점거농성 돌입

경남도의회 민주개혁연대 소속 도의원들이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조례' 개정안의 상정을 보류해 달라며 11일 오후 5시30분경부터 본회의장에서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경남도의회 민주개혁연대 소속 도의원들이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조례' 개정안의 상정을 보류해 달라며 11일 오후 5시30분경부터 본회의장에서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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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 여부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경남도의회 교섭단체인 민주개혁연대 소속 의원들이 11일 오후부터 본회의장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민주개혁연대 소속 11명의 의원들은 이날 오후 5시30분경부터 본회의장 안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9일부터 임시회를 시작했는데, 이날 오후 5시20분경까지 본회의장에서 도정질의가 열렸다.

경남도의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 활동을 하게 되며, 18일 오후 2시 이번 임시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연다.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은 12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이후 18일 본회의 때 처리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 민주개혁연대는 9일 오후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뒤 나오지 않고 농성에 들어갔다. 사진은 경남도의회 본회의장 모습.
 경남도의회 민주개혁연대는 9일 오후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뒤 나오지 않고 농성에 들어갔다. 사진은 경남도의회 본회의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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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개혁연대는 관련 조례 개정안의 상임위 뿐만 아니라 본회의 상정 자체에 반대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에서 안건이 상정되지 않거나 부결될 경우 의장이 본회의 때 직권상정할 수 있다.

이종엽 도의원은 "오늘 본회의가 끝난 뒤부터 11명 의원들이 나가지 않고 있다"며 "18일 본회의가 열릴 때까지 이곳을 지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본회의가 끝난 뒤에도 민주개혁연대 소속 의원들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의원들의 본회의장 출입은 자유롭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의 회의가 열리는 12일 오전 10시30분경에 맞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경남대책위'는 경남도의회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 폐업 위한 도조례개정안 심의보류'를 요청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문화복지위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위한 조례개정안 심의를 강행하느냐 보류하느냐에 따라 향후 진주의료원 폐업사태 해결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대책위와 함께 '경남도의회에 드리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13일 창원에서 '전국노동자대회'와 18일 '영호남지역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들 집회와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에 드리는 입장'도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태그:#진주의료원, #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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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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