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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꽃이 만발한 계절, 집안에 앉아만 있을 수 없습니다. 요 며칠 간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산, 불광천, 비단산을 산책했습니다. 지난 4월 15일 오후 5시경 봉산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노란 개나리는 볼 때마다 마음까지 환해집니다. 막 피어나는 단풍잎도 아름답습니다.

꼬불꼬불 오솔길을 돌아서니 길옆에 제비꽃이 군락으로 피어있습니다. 군락으로 피어 있는 제비꽃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진달래도 모여 피니 아름답습니다. 아웃포커싱으로 진달래를 담으니 배경이 오색찬란합니다. 꽃길 옆에는 잠시 쉬어가라고 곳곳에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잠시 앉아 아름다운꽃들을 감상합니다.
 노란 개나리와 단풍의 새순 그리고 의자
 노란 개나리와 단풍의 새순 그리고 의자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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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의 제비꽃
 봉산의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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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의 진달래
 봉산의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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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5시경에는 불광천으로 벚꽃 놀이를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벚꽃 놀이를 나왔습니다. 벚꽃길을 걷다 보니 이웃집 반가운 분들도 만납니다. 아파트에서 만날 때보다 더 반갑습니다. 연인과 함께 걷기도 하고, 아이와 손을 잡고 걷기도하며,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걷습니다. 모두들 입가에는 즐거운 미소를 머금고...
 불광천의 벚꽃
 불광천의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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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천의 조팝나무
 불광천의 조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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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천의 벚꽃
 불광천의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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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천의 상춘객들
 불광천의 상춘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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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5시경에는 비단산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비단산의 야생화 단지는 매일 매일 그 모습이 다릅니다. 몇 포기 피어나던 삼지구엽초는 이제 군락으로 피었습니다. 살구나무 꽃은 어느새 지기 시작하여 나무 아래는 떨어진 꽃잎이 가득합니다. 목련도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목련 나무 아래에 자리 잡은 할미꽃도 석양에 아름답게 빛나고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양지꽃도 아름답습니다. 비단산의 야생화 단지는 보물창고 같습니다. 날마다 새로운꽃이 피어나는 보물창고.
 비단산의 삼지구엽초
 비단산의 삼지구엽초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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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진 꽃잎
 떨어진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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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꽃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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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꽃
 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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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미꽃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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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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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단풍
 돌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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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락
 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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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자꽃
 명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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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 봄, 바쁜 일 잠시 내려 놓고 주변의 꽃을 보며 쉬어 보세요. 꽃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면 능률이 올라 일도 잘 되고 기분은 더 좋아집니다. 여러분~ 오늘도 아름다운 꽃을 보며 즐겁게 지내세요.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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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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