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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6월 12일 오후 5시경 오랫만에 비단산에 들렸습니다. 어제밤부터 비가 내리더니 잠시 비가 그쳤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야생화 단지를 산책하면서 꽃향유, 섬초롱, 바위취 등을 만났습니다.  비가 막 그친 뒤 바람도 없어 풀잎과 꽃에는 아름다운 비이슬들이 맺혔습니다.

 금계국에 맺힌 비이슬
 금계국에 맺힌 비이슬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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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나무에 맺힌 비이슬
 단풍나무에 맺힌 비이슬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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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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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취
 바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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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잎의 비이슬
 풀잎의 비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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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롱꽃
 초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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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향유
 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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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와 비이슬
 산수유와 비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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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나무에 맺힌 비이슬
 단풍나무에 맺힌 비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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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슬 속에 꽃과 산수유 열매, 단풍잎, 풀잎들이 들어갔습니다. 마치 아름다운 보석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보석들은 허리를 펴고 거드름을 피우며 걷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허리를 숙이고 풀섶에 무엇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보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자연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보물입니다.

세상도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살면 행복이 저절로 들어옵니다. 각박한 세상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즐겁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비단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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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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