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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안양읍에서 안양시로 승격 당시의 시 청사 개청 모습으로 당시의 시 청사는 안양1동 현 안양역 인근의 안양 일번가에 자리하고 있었다.
 1973년 안양읍에서 안양시로 승격 당시의 시 청사 개청 모습으로 당시의 시 청사는 안양1동 현 안양역 인근의 안양 일번가에 자리하고 있었다.
ⓒ 안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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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한 안양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시민축제 기간 중 추억의 사진전을 열기로 하고 각 가정이나 직장의 빛바랜 앨범속에 들어 있는 옛 사진을 모은다.

이달 30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하는 내용을 보면 시 승격일을 전후한 안양의 발전상 전반으로 당시의 생활상이나 시대상, 재래시장과 공공기관 전경 등 추억을 공감할 수 있는 어떤 사진도 괜찮다. 특히 1973년부터 2012년까지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축제 장면도 가능하다.

사진을 보관중인 주민은 이메일(festival2013@ayac.or.kr) 또는 안양시 시민축제T/F팀(8045-5812)를 방문하거나 우편(동안구 시민대로 235 안양시청 7층 시민축제T/F팀)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모신청서는 시 홈페이지(anyang.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안양시 시민축제T/F팀 정기열 팀장은 "다음달 15일 심사를 통해 40주년을 함축적으로 의미하는 사진 40점을 선정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시민축제기간 중에 전시하고, 40주년 기념책자에도 수록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안양시가 지난달 전국을 대상으로 시 승격 40주년 기념슬로건을 공모한 결과총 응모작 458편 중에서'열정의 40년 도약의 100년'을 채택해 확정했다. 시는 슬로건 디자인 제작도 완료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대.내외적으로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슬로건'열정의 40년 도약의 100년'은 소통과 화합으로 달려온 40년 열정과 앞으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안양의 지나온 과거와 미래의 발전상을 임팩트하게 담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 6일 안양시 석수동에 있는 안양 예술 공원 입구의 구) 유유산업 부지내 통일신라시대의 중초사지 터 발굴과정에서 고려시대 安養寺銘文瓦(안양사명문와편)이 발굴돼 문헌속에만 존재해 왔던 1100년전 안양사의 실체가 드러났다.
 지난 2009년 10월 6일 안양시 석수동에 있는 안양 예술 공원 입구의 구) 유유산업 부지내 통일신라시대의 중초사지 터 발굴과정에서 고려시대 安養寺銘文瓦(안양사명문와편)이 발굴돼 문헌속에만 존재해 왔던 1100년전 안양사의 실체가 드러났다.
ⓒ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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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양시 역사를 보면 1941년 10월 '안양면'으로 개칭된 이후 1949년 8월 15일 '안양읍'으로, 1973년 7월 1일에는 안양읍에서 안양시로 승격됐다. 특히 지난 2009년 유유 안양공장 터에서 안양시 지명(地名) 유래의 근원이며 뿌리로 문헌 속에 등장하지마 실체를 찾지 못했던 고려 안양사(安養寺) 절터를 1100년만에 발굴한 바 있다.

안양시 행정구역은 1989년 만안구와 동안구로 분구가 됐으며 현재 3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는 안양면 승격 당시인 1941년에는 10,000명, 안양읍 승격 당시인 1949년에는 20,021명, 안양시 승격 당시인 1973년에는 111,075명이며 현재 62만명이 넘는다.


#안양#시승격 40주년#안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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